靑고용특보 장석춘씨 내정

靑고용특보 장석춘씨 내정

입력 2012-05-22 00:00
수정 2012-05-22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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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1일 고용노동 특별보좌관직을 신설하고 첫 특보로 장석춘(55) 전 한국노총 위원장(현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을 내정했다. 장 내정자는 경북 예천 출신으로 청암고를 졸업하고 1981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에 입사한 뒤 노동운동에 투신했다.

1999년 한국노총 부위원장과 금속노련 부위원장에 선출됐고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노총 위원장을 지냈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노동부 최저임금위원, 중앙노동위 근로자 위원, 노사발전재단 공동이사장 등도 지냈다. 2008년엔 이 대통령의 미국 순방길에 동행해 외국 투자자들을 상대로 ‘강성 노조’ 이미지를 불식하는 발언을 했지만 이듬해 옛 한나라당이 복수 노조, 전임자 무임금 등을 골자로 하는 노조법 개정을 추진하자 대정부 투쟁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 19대 총선을 앞두고는 새누리당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하기도 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고용노동 특보직을 새로 만들어 노동계 경험이 풍부한 장 내정자를 낙점한 것은 이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에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노·사·정 협력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의도”라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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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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