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시정조치”
경유차량인 현대 투싼 2.0과 기아 스포티지 2.0의 질소산화물 배출이 국내 제작차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들 차량은 일부 고속구간(100~120㎞/h)에서 운전 패턴을 달리할 경우 질소산화물이 기준 대비 투싼은 평균 21%, 스포티지는 평균 17% 초과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작사는 이달 말부터 양산차와 판매차량을 리콜하는 등 결함 시정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대상은 총 21만 8000대(투싼 12만대, 스포티지 9만 8000대)에 이른다.
한편 환경부는 현행 인증·검사제도가 다양한 주행 조건(에어컨 작동, 온도조건, 운행 패턴)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의견을 반영해 시험방법을 개선할 계획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2012-05-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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