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파킨슨병·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의 진료 인원과 진료비가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중장년에 해당하는 40~50대의 노인성 질환에 따른 의료 이용도 급증해 65~74세의 노인 인구와 비슷하다. 이름과 달리 노인성 질환이 노인의 전유물이 아닌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5~2010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노인성 질환의 진료 인원은 111만 2000명으로 2005년 68만명에 비해 162.8%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65세 미만에서도 노인성 질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40~50대는 전체의 20%가량을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40~50대의 노인성 질환 증가와 관련, 적극적인 건강검진에 따른 초기 발견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5~2010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노인성 질환의 진료 인원은 111만 2000명으로 2005년 68만명에 비해 162.8%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65세 미만에서도 노인성 질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40~50대는 전체의 20%가량을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40~50대의 노인성 질환 증가와 관련, 적극적인 건강검진에 따른 초기 발견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2012-05-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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