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설문조사 결과…‘삼척동자男’·‘단답형女’ 1위로 꼽혀
설레이는 소개팅. 첫 만남에서 마음에 쏙 드는 이성을 만난다면 두말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불발로 끝나는 경우도 많다. 자신이 바라는 이상형과 거리가 먼 이성을 만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있는 척, 배운 척, 잘난 척하는 이른바 ‘삼척동자 여성’(13.8%)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도도하고 까칠한 상대’(12.8%)가 3위를 기록했다.
반면 여성은 ‘삼척동자 남성’(29%)을 최악의 소개팅 상대로 지목했다. 노골적인 자기 자랑은 상대를 거북하게 만든다는 의미다.
이어 ‘호시탐탐 스킨십 기회만 노리는 남성’(15.8%), ‘단답형으로 일관하는 남성’(12.6%), ‘슈퍼마켓 패션, 촌티 패션, 난해한 패션테러리스트 남성’(9%) 등의 순이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소개팅 상대를 거절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남성 34.5%와 여성 43.6%가 ‘헤어지자마자 연락처를 지우고 다시는 연락하지 않는 방법’이 최선이라는 공통적인 답변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