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자살 중학생 가해자 폭행 일삼아

영주 자살 중학생 가해자 폭행 일삼아

입력 2012-04-19 00:00
수정 2012-04-1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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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중학생 투신자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가해 학생이자 학내 모임을 만든 전모 군이 회원들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전 군이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모임 회원 4명에게 상습적으로 주먹을 휘두르고 많게는 1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를 밝히고자 전교생 62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분석 중이다

경찰은 또 숨진 이 군의 같은 반 학생 25명을 조사해 상당수로부터 전군이 피해자를 지속해서 괴롭히고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위를 목격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숨진 이 군과 가해 학생들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기록 등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괴롭힘이나 협박 관련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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