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밥그릇 챙기기 도넘은 서울변회

제밥그릇 챙기기 도넘은 서울변회

입력 2012-04-12 00:00
수정 2012-04-12 02: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변호사시험 합격률 상향안돼” 로스쿨교수協 “도입취지 반해”

변호사 단체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생들의 자질 문제를 거론하며 변호사시험 합격률 상향조정에 반대해 로스쿨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사실상 변호사 증원에 반대한다는 것이어서 ‘밥그릇 챙기기’에만 급급한 것 아니냐는 비난도 제기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로스쿨 도입 이전 법률전문가 양성은 평균 10년이 걸렸지만 로스쿨은 교육기간이 3년에 불과해 기본적 자질을 갖췄다고 장담할 수 없다.”면서 변호사 시험 합격률을 87%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로스쿨 교수협의회의 주장에 반대했다.

서울변회는 또 “합격자들의 로스쿨 성적과 변호사시험 답안지를 공개해야 한다.”며 “로스쿨 졸업생들의 자질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올초 치러진 제1회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당초 75%로 설정했지만 응시생이 예상보다 적자 87.5%로 올린 바 있다.

로스쿨 교수협의회 측은 “로스쿨 합격자 증가에 줄곧 반대 입장을 밝혀온 변호사 단체들이 기득권 챙기기에만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의 증원에 반대하는 것은 일생을 사법시험에만 매달리는 ‘사시 낭인’ 풍조를 없애고, 변호사들을 늘려 국민들이 손쉽게 사법서비스를 받게 하기 위해 도입한 로스쿨 제도의 취지에도 어긋난다는 것이다.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한 로스쿨 졸업생도 “기존 변호사들이 기득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잠재적인 경쟁자인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을 의도적으로 견제하고 있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로스쿨 입학시험 때부터 검증이 이뤄지는 만큼 변호사시험은 사실상 ‘자격시험’ 정도면 충분하다.”며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당초 계획대로 1500명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재헌·홍인기기자 goseoul@seoul.co.kr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종로구 럭키평창빌라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6일 윤종복 의원(국민의힘, 종로구 제1선거구)과 종로구 평창동 329-2번지 일대 위치한 럭키평창빌라 일대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모아타운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해당 구역은 2025년 12월에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 대상지 공모’에 지원했으나 2026년 2월 개최된 선정위원회에서 미선정됐다. 럭키평창빌라 일대는 이번 선정위원회에 약 38%의 동의율을 확보해 신청했으나, 주변 정온한 저층주거지와 정합성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으로, 실제 대상지가 구릉지이면서 자연경관·고도지구가 지정되어 있어 사업성이 낮아짐에 따라 향후 주민 간 갈등을 우려한 것으로 이해된다. 주민들은 “선정기준이 제1종일반주거지역,자연경관지구, 고도지구, 구릉지 등 도시계획 규제 완화를 통해 사업성 확보가 가능한 구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은 이에 모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초 ‘15곳 내외’ 선정 발표에도 실제 7곳만 선정됐다”며 대상지를 추가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모아타운 사업 추진을 통해 노후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
thumbnail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종로구 럭키평창빌라 현장 방문

2012-04-12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