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최현우, 녹화도중 감전사고…신경마비

마술사 최현우, 녹화도중 감전사고…신경마비

입력 2012-04-10 00:00
수정 2012-04-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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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중추신경 마비증세로 향후 활동 불투명”

마술사 최현우(26)가 마술을 하다가 감전사고를 당해 중추신경이 마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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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최현우
마술사 최현우
10일 최현우가 소속된 아이디얼매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현우는 9일 오후 3시쯤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tvN 파일럿 프로그램 ‘마법의 왕’ 녹화 리허설을 하다 감전돼 병원에 후송됐다. 최현우는 서울 영등포 한강성심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최현우는 후배 마술 듀오 ‘투승호’를 위해 게스트로 나섰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디얼매직은 “병원에서 중추신경 마비증세가 있어 앞으로 활동이 불투명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tvN은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했다.

최현우는 2005년 코리아 매직 페스티벌에서 3위를 차지하고 같은 해 일본 SAM J.C.M.A에서 특별상을 받으면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2006년 AMA 컨벤션 클로즈업에서는 우승을 했다.

그러나 2008년 KBS 2TV ‘스펀지2.0’에서 마술 비법을 공개했다가 마술협회에서 제명당하는 시련을 겪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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