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살인사건 영향 호신용품 인기…지난주보다 20% 늘어

수원 살인사건 영향 호신용품 인기…지난주보다 20% 늘어

입력 2012-04-10 00:00
수정 2012-04-10 07: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수원 20대 여성 살인사건이 보도된 이후 강력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몰을 중심으로 호신용품 판매량이 늘고 있다.

옥션은 수원 살인사건이 일어난 1일 이후 호신용품 판매량이 지난주보다 20%, 지난달보다 35%가량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여성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은 호신용 스프레이와 가스총이다. 100㏈의 경보음을 울려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전자 호루라기와 호신용 경보기도 인기다.

유문숙 리빙담당 부장은 “최근 수원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여성들을 중심으로 셀프 호신용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30~40대 부모들을 중심으로 아동용 호신용품 구입율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