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생 10명 중 9명 ‘B학점 이상’

대학 졸업생 10명 중 9명 ‘B학점 이상’

입력 2012-03-30 00:00
수정 2012-03-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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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우리나라 대학 졸업생의 90% 정도가 B학점 이상의 졸업평점 평균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대학알리미’를 통해 대학의 올해 교육과정 편제 내용과 지난해 학점분포 현황을 공시했다.

지난해 4년제 일반대학 182개교의 재학생 학점분포를 보면 A학점 36.4%, B학점 36.5%로 B학점 이상을 취득한 학생이 72.9%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평균 0.8%p 낮아진 것이다.

국공립대학의 B학점 이상 취득학생 비율은 74.3%로 사립대학 72.5%보다 높았으며 수도권 대학이 75.1%로 비수도권 대학 71.7%보다 높게 나타났다.

교육과정별 B학점 이상 취득학생 비율은 교직과목이 88.1%로 가장 높았으며 전공과목 75.2%, 교양과목 68.9% 등으로 조사됐다.

졸업생의 평균 졸업평점의 경우 A학점 34.2%, B학점 55.2%로 전체 졸업생의 89.4%가 B학점 이상의 졸업평점 평균을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보다 1.5%p 낮아진 수치다.

국공립대학의 B학점 이상 취득학생 비율은 93.9%로 사립대 88.2%보다 높았으며 비수도권 대학이 92.9%로 수도권 대학 87.6%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공 계열별로 보면 교육계열이 95.6%로 가장 높았으며 인문계열 91.6%, 자연계열 89.9%, 사회계열 89.5%, 공학계열 87.7%, 예체능계열 86.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교과부 관계자는 “A학점의 분포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큰 차이가 없으나 B학점은 졸업생이 재학생보다 16.5%p 높았다”며 “졸업생들은 취업, 진학 등의 이유로 재수강 등을 통해 학점을 관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대학들의 총 졸업이수학점은 평균 135학점으로 교양과목 최소 이수학점 32학점, 전공과목 최소 이수학점 66학점으로 집계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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