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화력발전 화재 완전진화…1호기 정상화 안돼

보령화력발전 화재 완전진화…1호기 정상화 안돼

입력 2012-03-16 00:00
수정 2012-03-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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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밤 보령화력발전소 1ㆍ2호기 건물 지하 1층의 전기실 전력공급 케이블에서 발생한 화재는 16일 오전 10시께 완전 진화됐다.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포리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발전소에서 전날 오후 11시께 발생한 불은 16일 0시 20분께 일단 잡혔다. 그러나 전기실 등의 전력케이블에서 계속 연기와 함께 유독가스가 새어 나오고 연소도 3~4층으로 확대돼 소방당국이 이를 진화하면서 비상 대기했었다.

화재 발생 직후 보령시는 물론 인근 홍성 등 6개 시·군 소방서에서 소방차 30대, 소방인력 402명 등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날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호기는 여전히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물적 피해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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