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민 조사에 비해 15%P 높아
경기도 구리시청 직원 10명 중 7명은 ‘한국 사회가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리시는 지난 2월13~17일 직원 571명을 대상으로 공정 사회ㆍ행정 관련 10개 항목을 설문조사했다. 이 중 523명이 응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77.5%는 ‘한국 사회는 대체로 공정하다’고 답했다.
지난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62.4%에 비하면 15.1%P 높았다. 시(市)는 지난해 6월 공정한 행정을 위한 시책 발굴을 위해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으며 이 중 670명이 참여했다.
이번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에서 ‘구리시가 대체로 공정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직원 88.0%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밖에 시 직원은 계약 행정, 민간보조금, 공동체 문화, 사회적 약자 배려 등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인사 행정은 상대적으로 낮은 72.7%만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