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밭에서 암매장된 시신 발견

경북 안동 밭에서 암매장된 시신 발견

입력 2012-03-11 00:00
수정 2012-03-11 10: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경북 안동에서 암매장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안동경찰서는 10일 오후 5시께 안동시 서후면의 한 밭에서 밭주인 A(57)씨가 암매장된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묵혀둔 밭을 경작하기 위해 홀로 밭에 갔다가 밭 가장자리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무릎 이하 부위의 뼈만 남아 있었다.

경찰 한 관계자는 “짐승이 파헤친 흔적도 있어 처음부터 시신이 훼손됐는지는 단정할 수 없다”며 “얼마나 오래전에 묻혔는지는 알 수 없지만 피부 조직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1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가출인 등을 조사해 신원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