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등록금 혜택 이웃과 함께해요”

“반값등록금 혜택 이웃과 함께해요”

입력 2012-03-08 00:00
수정 2012-03-0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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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대 무료 컴퓨터·악기교실 쪽방촌서 배식·청소 봉사도

서울시립대 학생들이 이번 학기부터 적용된 반값 등록금 혜택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회 봉사와 기부 활동 등으로 되돌려주고 있다.

7일 시립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지난달 24~25일 시립대 학생 90여명은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나섰다. 신입생 및 편입생, 재학생 등으로 이뤄진 봉사단원들은 동대문구 전농동 다일복지재단을 찾아 청소와 배식 봉사를 했다. 또 청량리동 쪽방촌을 찾아가서는 낡은 장판을 바꿔주고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달 15~17일 진행된 새내기 새로배움터(새터)도 주로 술을 마셨던 지금까지의 새터 문화에서 벗어나 나눔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과거에 장기자랑 우승 상품으로 술이나 안주를 내걸었던 것과 달리 우승팀 이름으로 우승 상금을 기부하도록 했다. 자연과학대는 이렇게 마련한 우승 상금으로 40만원어치의 도서를 마련해 서울시립대 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했고 공과대와 인문대는 1등 상금 100만원으로 연탄 1500여장을 구입해 중랑구 신내동 새우개마을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했다.

시립대는 학기 중에도 봉사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총학생회도 사회공헌팀을 만들어 다양한 재능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런 차원에서 5월부터는 교내 컴퓨터실로 지역 노인들을 초청해 학생들이 직접 무료 컴퓨터 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음악학과와 생활체육정보학과 학생들도 여름방학 중에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악기 교실을 열거나 무료 체육 코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경원(26) 시립대 총학생회장은 “반값 등록금을 실현시켜 준 시민들과 지역사회에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재능 기부를 통한 사회 봉사와 기부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노성철 서울시의원 “상도전통시장 빈 점포, 청년·관광객 찾는 문화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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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상도전통시장 빈 점포, 청년·관광객 찾는 문화공간으로”

2012-03-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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