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에 집배원들 ‘출동!’

학교폭력 예방에 집배원들 ‘출동!’

입력 2012-02-22 00:00
수정 2012-02-22 14: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주경찰-전남우정청 홍보 캠페인 협약

집배원들이 학교폭력 예방ㆍ홍보 활동에 나선다.

광주지방경찰청은 22일 광주경찰청 무등홀에서 전남지방우정청과 학교폭력 예방ㆍ홍보를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에 따라 우정청은 각종 통지서, 홍보물,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학교폭력 신고 전화 117’을 홍보하게 된다.

광주 지역 62개 우체국의 집배원 495명은 휴대전화에 지구대, 파출소 연락처를 단축번호로 저장해 학교폭력 발생 시 곧장 신고하기로 했다.

집배원들이 타고 다니는 차량(110대)과 오토바이(362대)에는 관련 내용을 담은 삼각깃발과 스티커도 부착된다.

우정청은 포스트 드림(Post Dream)팀을, 경찰청은 안전 드림팀을 꾸려 학교폭력 예방ㆍ신고업무를 지원한다.

이금형 광주경찰청장은 “이번 협약이 학교폭력 예방과 홍보 붐을 조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다른 기관과도 업무 협약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