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내 모든 초·중·고에 전문상담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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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1 00:00
수정 2012-02-2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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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공문서 50% 감축

서울시교육청이 학교폭력 방지를 위해 2014년까지 전문상담 인력을 서울 지역 모든 학교에 전면 배치한다. 또 교사들이 학생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공문서를 50% 이상 대폭 줄인다.

시교육청은 20일 이 같은 내용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최병갑 시교육청 책임교육과장은 “학교폭력 해법을 상담과 소통, 인권교육, 학생자치에서 찾겠다.”면서 “비폭력 평화교육, 인권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현재 중학교 377곳에 배치된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학교사회복지사를 2014년까지 서울 지역 전체 초·중·고교 1287곳에 1명 이상 배치하기로 했다. 올해는 현재 549명인 상담교사가 896명으로 늘어난다.

인권친화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각급 학교마다 학기당 2시간씩 인권교육을 실시하도록 했으며 ‘서울학생 인권의 날’도 지정해 운영한다.

또 서울학생참여위원회를 활성화해 학생들 스스로 자치활동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에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 다음 달로 지정된 ‘만남·소통·친교의 달’에는 매주 월요일 아침 담임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활용해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토의하는 등 학생과 교사의 소통을 늘리는 기회로 삼는다.

교원이 학생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업무는 50% 이상 대폭 줄이고, 자체 사업도 올해 60%, 2014년까지 최대 80%까지 감축한다.

아울러 3~4월 이후 일선 학교에는 서울학생 인권조례 공포·시행에 따라 학교규칙을 제·개정하도록 권고하고, 학교생활기록부의 인성 관련 기록을 내실화하기 위해 ‘배려·나눔·협력·갈등관리·규칙준수’ 등 핵심 인성요소를 세분화해 기록하도록 했다.

학교폭력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시교육청은 매년 1월과 9월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9월 실시될 전수조사 결과에 대한 서울시연구정보원의 분석을 통해 유형별 사례에 맞는 대응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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