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에 밀가루 범벅 된 ‘오물’ 교복, 알몸 난동, 집단 폭행... 경찰이 삼엄한 경계를 서야 하는 살풍경한 요즘 졸업식 행태를 ‘그때 그 시절’ 사람들은 상상이나 했을까. 너나없이 힘겨운 살림살이에 소 팔고 논 잡혀가며 진학의 꿈을 이룰 수 있었기에 졸업식은 그만큼 애틋했고 가슴 벅찬 자리였다. 행여 옷매무새 한자락이라도 흐트러질까, 자로 잰 듯 반듯하고 정갈했던 졸업식장의 교복 대열에 새삼 코끝 시큰해지는 건 왜일까.
추억의 졸업식 기록 공개[동영상]
입력 2012-02-14 00:00
수정 2012-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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