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정몽구(74) 현대차 회장에 대한 청와대 구명 로비 대가로 김동진(62) 전 현대차그룹 부회장에게서 1억여원을 받은 이화영(49) 전 열린우리당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6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부회장은 현대차 재직시절인 2006년 8월 이 전 의원과 4~5차례 만나 청와대 관계자에게 선처를 부탁하는 조건으로 약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2007년 이 전 의원은 김 전 부회장에게 “청와대 관계자에게 확인해 보니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날 것 같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정 회장은 2006년 4월 1200억원대 횡령과 4000억원대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돼 2007년 2월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7개월 뒤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김 전 부회장은 현대차 재직시절인 2006년 8월 이 전 의원과 4~5차례 만나 청와대 관계자에게 선처를 부탁하는 조건으로 약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2007년 이 전 의원은 김 전 부회장에게 “청와대 관계자에게 확인해 보니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날 것 같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정 회장은 2006년 4월 1200억원대 횡령과 4000억원대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돼 2007년 2월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7개월 뒤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2-02-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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