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일평균 20건씩 신고…중학생 최다

학교폭력 일평균 20건씩 신고…중학생 최다

입력 2012-02-03 00:00
수정 2012-02-03 11: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에 접수되는 학교폭력 신고가 하루 평균 2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올해 1월 중 ‘117’ 전화와 사회적 약자 통합포털 ‘안전Dream(www.safe182.go.kr)’ 등을 통해 신고된 학교폭력 건수가 616건이었고 3일 밝혔다.

하루당 19.9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지난해보다 25배 증가했다.

신고채널별로 보면 117전화가 485건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Dream’으로는 111건, 기타 20건이 들어왔다.

경찰은 이 중 323건을 상담으로 종결처리했고 203건을 수사에 착수했다.

신고된 학교폭력 유형은 폭행이나 협박이 46.8%로 가장 많았고 갈취가 16.1%, 왕따가 14.4%였다.

발생장소는 교내가 41.1%로 가장 많았고 학원이 33% 등 순이었다.

신고자는 부모인 경우가 55.4%로 가장 많았고 지역별로는 서울이 17.4%로 1위였다.

피해자는 중학생이 39.8%로 가장 많은 가운데 초등학생도 35.4%로 거의 비슷한 비중을 차지했다.

가해자는 동급생이 65.3%를 차지했고 다른 학교 학생이 20.1%, 선배가 13% 순이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