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0시30분께 경기도 군포시 당동의 3층짜리 빌라주택 3층 집 안에서 불이 나 세입자 허모(37ㆍ여)씨가 숨졌다.
화재 직전 허씨와 남자친구 김모(39)씨가 집 안에서 말다툼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집주인은 경찰에서 “김씨가 허씨를 데리고 탈출을 시도했지만 허씨가 이를 거부한 채 나오지 않았다”며 “불이 점차 거세져 김씨만 집 밖으로 빠져나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허씨가 김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홧김에 옷에 불을 붙여 김씨에게 던진 것이 빨래건조대로 날아가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은 주택 내부 20㎡와 냉장고, 보일러 등을 태우고 808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여만에 진압됐다.
경찰은 목격자와 김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집주인은 경찰에서 “김씨가 허씨를 데리고 탈출을 시도했지만 허씨가 이를 거부한 채 나오지 않았다”며 “불이 점차 거세져 김씨만 집 밖으로 빠져나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허씨가 김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홧김에 옷에 불을 붙여 김씨에게 던진 것이 빨래건조대로 날아가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은 주택 내부 20㎡와 냉장고, 보일러 등을 태우고 808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여만에 진압됐다.
경찰은 목격자와 김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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