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진 前경리담당 여직원 진술
김학인(49·구속 기소) 한국방송예술진흥원(한예진) 이사장이 한나라당 이상득(77) 의원 측에 공천 헌금으로 2억원을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앞서 이 의원은 최근 소명자료를 통해 여비서 계좌에서 나온 뭉칫돈 7억원이 개인 돈이라고 밝힘에 따라 검찰은 해당 자금에 대한 성격 규명을 위해 조만간 이 의원을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윤희식)는 김 이사장을 협박해 10억원대 식당 건물을 받아낸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예진 전 경리직원 최모(37)씨에게서 “2007년 11월 김 이사장의 지시로 한예진 차명계좌에서 2억원을 찾아 다른 직원과 함께 이를 이상득 의원실 관계자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최씨가 설명한 돈의 전달 방법과 시점 등 진술 내용이 구체적이라는 점에 주목해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한예진 관련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 또 김 이사장을 불러 횡령한 교비의 사용처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1만원권으로 2억원을 박스 2개에 담아 주차장에 대기 중인 이 의원 측 승용차에 실어줬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심재돈)는 최근 이 의원 측 변호인에게서 “비서 계좌에서 발견된 7억원은 모두 개인 자금”이라는 내용의 소명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 돈이 박 보좌관이 받은 6억원과 별개인 것으로 보고, 조만간 이 의원에 대해 서면 조사나 직접 부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2-02-03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포착] 지드래곤, 무릎 꿇고 공개 프러포즈…상대는 ‘이 연예인’이었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29/SSC_20261029072309_N2.jpg.webp)

![thumbnail - “한번 더?” 안은진에 뽀뽀 강요 ‘런닝맨’에 ‘문제없음’ 결론…쟁점은 “자발적”[이슈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29/SSC_20261029173755_N2.jpg.webp)


![thumbnail - 그냥 나왔다더니…대실 20분 만에 환불, 객실엔 샤워 흔적 [사연잇슈]](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29/SSC_20261029135413_N2.jpg.webp)









![thumbnail - “전작권 전환 시기, 한미 정상 합의 발표 가능성… 농축우라늄 수입 급감, 공장 짓기부터 시작을”[김미경의 다른 시선]](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29/SSC_20261029000926_N.pn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