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전형근)는 KBS 길환영 부사장 등 임원 4명이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엄경철 전 위원장과 김경래 전 편집국장을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길 부사장 등은 노조측이 작년말 발행한 노보에서 욕설을 연상시키는 용어인 ‘시벌로마(施罰勞馬)’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하고 길 부사장 등을 ‘올 한해 노보를 빛내준 인간들’로 꼽아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시벌로마’는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벌을 내린다는 뜻의 신조어로, 작년 인기를 끈 KBS 드라마 ‘영광의 재인’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연합뉴스
길 부사장 등은 노조측이 작년말 발행한 노보에서 욕설을 연상시키는 용어인 ‘시벌로마(施罰勞馬)’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하고 길 부사장 등을 ‘올 한해 노보를 빛내준 인간들’로 꼽아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시벌로마’는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벌을 내린다는 뜻의 신조어로, 작년 인기를 끈 KBS 드라마 ‘영광의 재인’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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