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위원장 사망 이후 첫 밀가루 대북지원

김정일 위원장 사망 이후 첫 밀가루 대북지원

입력 2012-01-27 00:00
수정 2012-01-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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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처음으로 민간 차원의 대북 밀가루 지원이 이뤄졌다.

남북평화재단은 2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청 앞에서 ‘대북 밀가루 지원단 출정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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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에서 대북 밀가루 지원 트럭들이 개성으로 향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되는 밀가루는 180t으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숨진 후 첫 대북지원이다. 개성공업지구기업책임자회의가 모금해 남북평화재단에 기탁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연합뉴스
27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에서 대북 밀가루 지원 트럭들이 개성으로 향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되는 밀가루는 180t으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숨진 후 첫 대북지원이다. 개성공업지구기업책임자회의가 모금해 남북평화재단에 기탁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연합뉴스
개성공업지구기업책임자회의 유동옥 회장, 최성 고양시장,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고 평화의 노란 풍선을 날렸다.

밀가루 지원단은 이어 밀가루 180t을 15t 트럭 8대에 나눠 싣고 파주시 통일대교를 거쳐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

지원단은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오전 10시40분께 개성으로 출발했다.

개성행에는 재단 관계자 8명이 함께 했으며, 이들 가운데 2명은 밀가루 분배를 모니터링한 뒤 28일 돌아올 예정이다.

밀가루는 황해북도 지역 소학교, 탁아소, 유치원 등 5곳에 전달된다.

남북평화재단의 한 관계자는 “김정일 위원장 사망으로 중단된 인도적 대북지원을 다시 시작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밀가루 지원으로 남북대화가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북 지원 출정식이 파주 통일대교나 임진각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출근 시간에 대북지원과 통일에 대한 가치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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