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 고위직 인사 청탁 있었다”

박원순 “서울시 고위직 인사 청탁 있었다”

입력 2011-12-29 00:00
수정 2011-12-29 15: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거절하면 인간적 비난받을 정도 압박 있었지만 거절”

박원순 서울시장은 29일 고위직 인사와 관련, “인사 청탁이 있었지만 모든 개인적인 관계를 물리쳤으며 실제로 청탁은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가진 출입기자단 송년다과회에 참석해 이같이 설명하면서 “(거절하면) 인간적으로 비난받을 수 있을 만큼 압박도 있었지만 모두 거절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최근 논란이 된 1급 ‘무더기 용퇴’ 인사에 대해서는 “모든 1급 인사들이 능력이 좋았지만 다른 분들에게 기회를 드려야 했다”며 “청년이나 소외 계층 관련 정책 추진 등 새로운 목표 실현을 위해 양보한 것으로 이해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고위직 인사가 대규모로 이뤄진 것과 관련해 “고위직 공무원들은 순환근무를 통해 아주 엉뚱한 분야가 아닌 한 행정연속성이 있을 수 있다고 봤다”며 “기술직과 행정직 간 지나치게 이동이 없었고 여성 역시 몇명 없다보니 결국 파격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의 한 중소기업에서 과장 승진할 때 명함을 뿌려서 가장 멀리 날아간 사람을 시켰는데 일만 잘됐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인사에서 능력도 중요하지만 공정성과 기회도 중요하다. 능력도 기회를 줘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시청에서 야근 근무 중인 공무원이 사망한 사건을 언급하며 “연말에 야근이 많은 만큼 바로 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내년에는 공무원들이 자기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원칙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의안 서울시의원, 호주 NSW주 주총독 면담 참여… “시민을 향한 책임, 국경 넘어 공감대 형성”

서울시의회 이의안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3)이 서울시의회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회 간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마가렛 비즐리(Margaret Beazley) NSW주 총독과의 공식 면담 자리에 함께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1996년 양 의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류를 시작한 이래 다져온 긴밀한 우호 협력의 성과를 확인하고, 두 지역 간의 친선 관계를 한 단계 더욱 확장·발전시키는 뜻깊은 계기로 마련됐다. 면담에서 이 의원은 여성 정치인으로서 지역사회와 의정 활동에서 어떤 역할과 활동이 중요한지에 대해 질문하며, 현장 중심 리더십의 방향성을 짚었다. 이에 대해 마가렛 비즐리 NSW주 주총독은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답하며 “시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은 어느 나라든 정치를 지탱하는 공통분모(Common Denominator)”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주총독의 답변에 공감하며 “정치는 어느 나라든 주민이 가장 중요하며, 시민을 향한 책임과 소통이 의정 활동의 본질임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NSW주 주총독과의 만남을 통해 얻은 통찰을 바탕으
thumbnail - 이의안 서울시의원, 호주 NSW주 주총독 면담 참여… “시민을 향한 책임, 국경 넘어 공감대 형성”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