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맹추위에 눈까지…밤길 곳곳 교통혼잡

서울시내 맹추위에 눈까지…밤길 곳곳 교통혼잡

입력 2011-12-24 00:00
수정 2011-12-24 0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3일 밤부터 서울시내에 눈이 내리고 맹추위가 이어지면서 도로가 눈길·빙판길로 변해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는 등 곳곳에서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23일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밤이 깊은 오후 11시30분께에도 내부순환도로 홍제램프에서 홍지문터널입구, 강변북로 한남대교북단에서 성수, 올림픽대로 성수대교 남단에서 반포대교 남단 등에서 차들이 시속 20㎞ 내외로 서행할 정도로 차량 흐름이 원활치 않았다.

같은 시간 동부간선 북부구간 녹천교에서 창동교, 경부고속도로 한남IC에서 서초IC, 북부간선 묵동IC에서 구리시계 등에서도 차량이 거북이운행을 했다.

수원 영통구에서 서울 신림동으로 오후 10시께 출발한 윤상호(30)씨는 “눈발이 날리는 바람에 서울로 들어올 때 차가 너무 막혔다”면서 “평소 같으면 40분만에 오는 거리인데 오늘은 1시간20분이나 걸렸다”며 한숨을 쉬었다.

대학생 이동우(25)씨는 “신촌에서 버스를 타고 목동 집으로 가려다가 차가 너무 막혀 지하철을 탔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 서울은 1.1㎝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서울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연합뉴스

김동욱 서울시의원,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비 83억원 전액 확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지하철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의 승강편의시설(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학원가를 이용하는 학생 및 교통약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본 사업은 지난 2020년 1월 설계비 2억원을 확보하며 시작됐으나, 본격적인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 추진에는 김동욱 의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김 의원은 2022년 7월 제11대 서울시의원 임기를 시작한 이후, 기존에 조금씩 진행되던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 및 관계 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1번 출구 방면에는 한티공원, 대치1동 주민센터, 학교 등의 주요시설과 공동주택, 학원가 등이 위치해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편의시설 설치 필요성이 컸다. 그 결과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비 53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2025년 1월과 7월에 각각 23억원과 5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며 마침내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예산이 전액 확보됨에 따라 지난 10월과 1
thumbnail - 김동욱 서울시의원,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비 83억원 전액 확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