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서 어선 화재…선원 8명 전원 구조

독도 인근서 어선 화재…선원 8명 전원 구조

입력 2011-12-08 00:00
수정 2011-12-08 08: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8일 오전 2시 16분께 독도 동방 21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구룡포 선적의 유자망 어선 102청경호(46t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선원들은 8명 모두 해경에 구조됐다.

이 어선은 지난 5일 포항 구룡포를 출항해 이날 사고 현장에서 조업 중 원인 미상의 기관실 화재가 발생, 포항어업정보통신국을 거쳐 동해해경에 신고했다.

동해해경은 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1천500t급의 경비함정인 제민11호(함장 백학선)를 현장에 급파, 오전 4시5분께 선장 김모(44)씨 등 8명의 선원 모두를 무사히 구조하는 한편 진화작업을 벌였다.

사고 현장에는 파도가 높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해경은 밝혔다.

화재선박은 오전 6시께 모두 불에 타 침몰했다.

동해해경은 구조 선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