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부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찬반 논란과 ‘벤츠 여검사’ 사건의 중심에 선 법원, 검찰의 수장이 나란히 광주를 찾는다.
5일 광주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양승태 대법원장은 11~12일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양 대법원장은 일요일인 11일 무등산 산행에 나서고 이튿날에는 직원을 상대로 한 강연과 간담회를 하기로 했다.
법원의 한 관계자는 “대법원장이 평소 강조하는 국민과의 소통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대 검찰총장도 9~10일 광주를 방문할 계획이다.
한 총장은 9일 광주 고ㆍ지검 수뇌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10일에는 검사ㆍ직원 100여명과 함께 전남 영암 월출산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벤츠 여검사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 특임검사를 임명한 데다 최근 현직 부장검사가 FTA 재협상 연구를 위한 청원을 추진 중인 판사들을 정면으로 비판해 이와 관련한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5일 광주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양승태 대법원장은 11~12일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양 대법원장은 일요일인 11일 무등산 산행에 나서고 이튿날에는 직원을 상대로 한 강연과 간담회를 하기로 했다.
법원의 한 관계자는 “대법원장이 평소 강조하는 국민과의 소통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대 검찰총장도 9~10일 광주를 방문할 계획이다.
한 총장은 9일 광주 고ㆍ지검 수뇌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10일에는 검사ㆍ직원 100여명과 함께 전남 영암 월출산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벤츠 여검사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 특임검사를 임명한 데다 최근 현직 부장검사가 FTA 재협상 연구를 위한 청원을 추진 중인 판사들을 정면으로 비판해 이와 관련한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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