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여대생 사망설’ 최초 게시 미국 거주 한국인

‘촛불집회 여대생 사망설’ 최초 게시 미국 거주 한국인

입력 2011-11-26 00:00
수정 2011-11-2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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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에 다시 유포된 ‘촛불집회 여대생 사망설’의 최초 게시자가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이 글을 인터넷에 처음 올린 사람은 미국에 거주 중인 40대 남성 김모씨로 파악됐다.

김씨는 지난 4일 ‘쥐대가리’라는 이름으로 다음 아고라 토론방에 ‘2008년 촛불집회 당시 여대생이 경찰 연행 과정에서 목이 졸려 숨졌고 충북 옥천에서 여대생의 시신이 발견됐으나 경찰이 이를 은폐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김씨가 올린 글은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당시 유포됐던 것과 거의 같은 내용이다. 이 사망설을 처음 퍼뜨렸던 지방지 기자 최모(47)씨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과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을 선고받았다.

수사당국은 김씨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인터넷에 박원순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지속적으로 올린 사실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과 경찰은 외국 거주자인 김씨를 형사처벌할 방법을 찾지 못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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