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문신조폭’ 목욕탕 출입자제 안내문 부착

울산경찰 ‘문신조폭’ 목욕탕 출입자제 안내문 부착

입력 2011-11-07 00:00
업데이트 2011-11-07 11: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울산지방경찰청은 대중사우나나 목욕탕에 ‘문신 조직폭력배’의 출입을 자제하도록 하는 내용의 안내문을 붙인다고 7일 밝혔다.

안내문은 지나친 문신으로 다른 손님에게 불안감이나 혐오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은 목욕탕 출입을 자제해달라는 문구를 담고 있다.

불안감이나 혐오감을 느낀 사람은 경찰서로 신고해달라는 내용도 들어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단순 문신자를 단속하는 것이 아니라 상반신의 앞, 뒤나 전신 등 누가 봐도 위화감을 줄 목적으로 문신한 사람을 제지하겠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울산경찰은 지난 1일 상반신에 용 문신을 한 채 목욕탕을 이용한 조폭 2명에게 경범죄 처벌법을 적용해 각각 범칙금 5만원을 통보처분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