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가 편해요,자청 교도소행?

교도소가 편해요,자청 교도소행?

최치봉 기자
입력 2011-11-02 00:00
수정 2011-11-02 15: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전과 36범의 50대 남성이 폭행 사건을 일으키고 또다시 교도소에 갇히게 됐다.

이미지 확대
 광주서부경찰서는 최근 시내 한 술집에서 만취해 종업원을 폭행하는 등 1시간가량 행패를 부린 정모(58)씨를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2일 구속했다. 정씨는 같은 혐의로 1년간 복역하다가 지난달 17일 출소했다.

 정씨는 폭력 등의 전과만 36범으로, 1970년 이후 32년간 교도소에서 생활해왔다. 가족도 없이 혼자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인생의 대부분을 교도소에서 보낸 정씨는 경찰에서 “오히려 교도소가 편하다.”며 다시 교도소로 보내 달라고 간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