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30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대흥동 천안역에서 수상한 물건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군 관계자가 출동했지만 한 노숙자의 여행용 가방으로 밝혀져 해프닝으로 끝났다.
천안 동남경찰에 따르면 “개찰구 앞 매점 앞에 정체모를 높이 60㎝가량의 검은색 여행용 가방이 놓여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형사과와 과학수사팀 관계자 20여명과 소방서, 군 폭발물 처리반(EOD) 등 50여명이 현장으로 출동해 조사를 벌였으나 옷과 생활용품을 담긴 서모(50)씨의 여행용 가방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씨는 현장에서 “서울에서 대구로 가던 길에 볼일이 있어 이곳에 가방을 잠깐 놔뒀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천안 동남경찰에 따르면 “개찰구 앞 매점 앞에 정체모를 높이 60㎝가량의 검은색 여행용 가방이 놓여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형사과와 과학수사팀 관계자 20여명과 소방서, 군 폭발물 처리반(EOD) 등 50여명이 현장으로 출동해 조사를 벌였으나 옷과 생활용품을 담긴 서모(50)씨의 여행용 가방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씨는 현장에서 “서울에서 대구로 가던 길에 볼일이 있어 이곳에 가방을 잠깐 놔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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