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관심도 강우·강설>기온>기후 순”

“기상 관심도 강우·강설>기온>기후 순”

입력 2011-10-25 00:00
수정 2011-10-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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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요일 수요 집중…TV·인터넷으로 많이 접해



우리 국민들은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 비나 눈에 대한 기상 정보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지난해 10월 20세 이상 일반 국민 3천명을 대상으로 기상서비스 이용 실태에 대해 면접 및 인터넷 웹을 통해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결과 가장 관심있는 기상정보에는 강우ㆍ강설 정보가 40.4%로 1위를 차지했고 기온(25.5%), 기후(17.6%), 생활(산업)기상(6.9%), 특보(6.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기상 정보에 가장 관심이 높은 요일은 금요일∼일요일로 전체의 77.4%를 차지했다. 이는 주말과 휴일의 다양한 활동을 앞두고 날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어 월요일 기상정보에 관심이 많다고 답한 이는 전체의 17.7%였고 목요일(1.8%), 화요일(1.6%), 수요일(1.5%)은 1%대에 그쳤다.

기상정보 접촉 빈도는 하루에 1회(44.2%)와 2회 이상(28.7%)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고 일주일에 2∼3회 18.9%, 일주일에 1회 4.2%, 한 달에 2∼3회 3.9% 등으로 나타났다.

기상정보를 이용한 의사 결정을 언제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1일(하루) 전에 한다는 응답이 37.7%로 가장 많았고 2∼3일 전(35.3%), 당일(12.8%), 4∼7일 전(12.7%) 등의 순이다.

기상정보 이용 목적에 대해 ‘일상생활 관련’이라고 응답한 이가 전체의 57.5%이고 ‘일ㆍ업무 관련’(20.0%), ‘레저ㆍ여행 관련’(12.5%), ‘특별한 목적없이 습관적으로’(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상정보 이용 매체(중복응답)로는 TV(81.3%)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인터넷 포털사이트(58.6%), 기상청 홈페이지(18.4%), 휴대전화(13.0%) 등으로도 관련 정보를 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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