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거부로 세상을 바꾸는 투명가방끈들의 모임’은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거나 중퇴한 20대들의 대학 거부 선언에 동참할 선언인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는 낙오자가 아닌 거부자입니다’를 부제목으로 한 선언 초안에서 이들은 “대학은 학문의 전당이 아니라 졸업장을 얻기 위해 학점을 관리하는 곳이 되어버렸다”며 “지금의 사회와 대학을 바꾸지 않으면 우리 모두는 행복해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삶의 길을 찾아보려는 것이지만 사회는 대학에서 벗어난 우리에게 차별과 배제의 이빨을 들이댄다”며 “입시만을 위한 경쟁 교육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꽃피울 수 있는 교육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달 30일까지 대학을 가지 않았거나 그만둔 20대를 대상으로 선언인을 모집한 뒤 다음달 1일 선언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현재 20대 10여명이 함께 선언을 준비하고 있으며, 얼마 전 서울대에 대자보를 붙이고 자퇴한 ‘공현’씨의 경우처럼 다니고 있는 학교를 자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우리는 낙오자가 아닌 거부자입니다’를 부제목으로 한 선언 초안에서 이들은 “대학은 학문의 전당이 아니라 졸업장을 얻기 위해 학점을 관리하는 곳이 되어버렸다”며 “지금의 사회와 대학을 바꾸지 않으면 우리 모두는 행복해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삶의 길을 찾아보려는 것이지만 사회는 대학에서 벗어난 우리에게 차별과 배제의 이빨을 들이댄다”며 “입시만을 위한 경쟁 교육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꽃피울 수 있는 교육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달 30일까지 대학을 가지 않았거나 그만둔 20대를 대상으로 선언인을 모집한 뒤 다음달 1일 선언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현재 20대 10여명이 함께 선언을 준비하고 있으며, 얼마 전 서울대에 대자보를 붙이고 자퇴한 ‘공현’씨의 경우처럼 다니고 있는 학교를 자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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