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비리를 수사 중인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은 고객 명의를 도용해 불법적으로 대출하고 부실채권을 숨기기 위해 분식회계까지 저지른 제일저축은행 유동천(71) 회장과 이용준(52) 은행장, 장모(58) 전무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유 회장은 1997년부터 2001년까지 개인사업과 아들이 함께 참여했던 유가증권 투자에 실패, 1060억원을 손해 보자 장 전무에게 지시해 수십명의 차명 차주 명의로 대출받아 손실을 메운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 관계자는 “추가 횡령 여부, 한도 초과 대출 여부 등은 이번 기소에서 빠졌다.”면서 “횡령 자금을 어디에 썼는지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유 회장은 1997년부터 2001년까지 개인사업과 아들이 함께 참여했던 유가증권 투자에 실패, 1060억원을 손해 보자 장 전무에게 지시해 수십명의 차명 차주 명의로 대출받아 손실을 메운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 관계자는 “추가 횡령 여부, 한도 초과 대출 여부 등은 이번 기소에서 빠졌다.”면서 “횡령 자금을 어디에 썼는지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2011-10-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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