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도교육감, 곽노현교육감 면회… “보석 허락해야”

3개도교육감, 곽노현교육감 면회… “보석 허락해야”

입력 2011-10-05 00:00
수정 2011-10-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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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은 5일 오후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를 찾아 20여 분간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을 면회하고 ‘법원은 보석을 허락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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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이 5일 오후 경기도 의왕의 서울교도소에 수감 중인 곽노현 서울시교육감과 20여분 간의 면회를 마치고 나와 곽 교육감과 나눈 이야기를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이 5일 오후 경기도 의왕의 서울교도소에 수감 중인 곽노현 서울시교육감과 20여분 간의 면회를 마치고 나와 곽 교육감과 나눈 이야기를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차량을 타고 일반면회실로 곧장 들어갔다가 면회를 마친 뒤 오후 2시40분께 구치소 정문으로 걸어 내려왔다.

일반면회로 주어지는 면회시간은 10분이지만 구치소 측과 협의해 20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김상곤 교육감은 “(곽 교육감) 표정이 아주 편안해 보였고 안정된 모습이었다”라며 곽 교육감의 현재 상태를 전달했다.

그는 “곽 교육감이 ‘기억 투쟁 중이다. 기억을 되살려 내는 게 쉽지 않지만 다행스럽게도 머릿속에 잡소리가 없다’라며 자신은 파렴치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승태 대법원장이 취임하면서 ‘불구속 재판을 원칙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듯이 곽 교육감도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김승환 교육감은 “구속수사는 말도 안 된다”라며 “실체적 진실이 곧 밝혀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면회실에 함께 들어간 김갑수 정치검찰규탄ㆍ곽노현교육감 석방ㆍ서울혁신교육지키기기 전국공동대책위원회 대변인은 “곽노현 교육감은 검찰 조서 등을 포함한 모든 사건관련 자료를 공개할 뜻이 있다”라고 곽 교육감의 입장을 밝혔다.

면회를 마친 교육감 3명은 경기도 수원의 라마다호텔에서 열리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 곽노현 교육감 보석과 관련한 안건을 제기해 모든 교육감과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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