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민들 소망은 반짝하는 게 아냐”

박원순 “시민들 소망은 반짝하는 게 아냐”

입력 2011-09-26 00:00
수정 2011-09-26 14: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야 견제 발언에 해명 “새 소망과 욕구 담아낼 것”

박원순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소망은 반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25일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박영선 후보가 “역사상 무소속은 대부분 반짝하고 사라졌다”고 말한데 대해 이렇게 반박하며 “서울시의 새로운 소망과 욕구를 담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6일 오전 종로구의 한 북카페에서 열린 주부 가계부 모임에 참석해 주택과 양육문제에 대한 고민을 들었다.

박 예비후보는 주택문제에 대해 “단독가구 비율이 25%로 생활형태가 변화하고 있다”면서 “행정이 현상을 뒤따라가기 보다는 예측해서 앞서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의 공공임대 주택과 전날 들렀던 성미산 지역 공동체의 사례를 들며 “뉴타운보다 작은 단위의 재개발이 확산돼야 한다”고 보편적 복지를 강조했다.

또 “복지논쟁에 변화가 몰아치고 있다”면서 “서울시민이 예산의 우선순위에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은 엉뚱한 데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녀 교육 문제에 대해서도 “출산장려보조금은 정말 피상적 정책”이라며 “개인이 아이를 키우는 시대는 지났고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나경원 최고위원이 “한강 수중보에 취수장이 다 있는데 그것을 없애자는건 말이 안 된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는 “왜 그렇게 예민한 건지 모르겠다. 저는 현장을 둘러보며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언제 제가 (철거)한다고 했나요? 특별히 공약으로 내세우거나 결정한 것 없고 길고 심각한 논의가 필요하죠”라면서 “취수장은 벌써 다 옮겼다고 들었고 그렇게 경솔하게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인영 최고위원이 ‘경선룰을 공개한 것은 ‘파울 플레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은 것에 대해서도 “얘기를 더 드릴 것이 없다”면서 “경쟁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감동과 축제의 경선장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펀드 조성에 대해 “최저 금액을 10만원으로 한 것은 그 이하로 하면 캠프의 자원봉사자들이 처리하기가 힘들고 수수료 문제도 있기 때문”이라며 “부담스런 금액일 수도 있겠지만 서울시 변화를 바라는 시민이 많아 많이 모일 것이라고 본다”고 기대했다.

이어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치러 돈 없는 사람도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새로운 신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종배 서울시의원 “마약 용어 일상화 방치 안 돼… 실질적 제한 위한 법 개정 건의할 것”

서울특별시의회 마약퇴치 예방교육 특별위원회 이종배 위원장은 13일 서울시 마약대응팀과 외식업위생팀으로부터 ‘마약류 상호·상품명 사용 문화 개선’ 추진 현황과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서울시는 「식품표시광고법」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 문화 개선 조례」에 따라 2023년 5월 기준 마약류 상호를 사용하던 음식점 37개소 중 26개소의 상호를 변경하도록 계도해 현재 11개소가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보고했다. 이 중 8개소는 전국 단위 체인점으로 식약처가 홍보·계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 신고·명의 변경 시 마약 상호 사용 제한을 권고하고 법정 위생 교육 관련 내용을 포함해 연간 약 10만명의 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간판(최대 200만원), 메뉴판(최대 50만원) 등 변경 비용도 식품진흥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약대응팀은 청소년들의 SNS 기반 마약 접촉을 차단하기 위한 온라인 감시 활동 현황도 함께 설명했다. 시는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 마약류 판매 의심 게시글을 상시 점검해 위반 여부를 확인한 뒤 방송통신미디어심의위원회에 차단을 요청하고 있으며 2025년 총 3052건, 2026년 2월 현재까
thumbnail - 이종배 서울시의원 “마약 용어 일상화 방치 안 돼… 실질적 제한 위한 법 개정 건의할 것”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