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로 수학여행 온 고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제주시 애월읍의 한 콘도에서 충남 공주 모 고교 1학년 박모(16)군이 객실에서 코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은 채 누워 있는 것을 동료 학생이 발견,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겼으나 오전 10시께 숨졌다.
박군은 지난 20일 3박4일 일정으로 제주에 수학여행을 왔으며, 이날 새벽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가 콘도 족구장에 쓰러져 있던 박군을 동료 학생이 방으로 데리고 들어와 눕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찾기 위해 부검하는 한편, 같은 방에 투숙했던 동료학생과 인솔 교사 등을 상대로 사건 당일 행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제주시 애월읍의 한 콘도에서 충남 공주 모 고교 1학년 박모(16)군이 객실에서 코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은 채 누워 있는 것을 동료 학생이 발견,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겼으나 오전 10시께 숨졌다.
박군은 지난 20일 3박4일 일정으로 제주에 수학여행을 왔으며, 이날 새벽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가 콘도 족구장에 쓰러져 있던 박군을 동료 학생이 방으로 데리고 들어와 눕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찾기 위해 부검하는 한편, 같은 방에 투숙했던 동료학생과 인솔 교사 등을 상대로 사건 당일 행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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