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첫날 여성 추행한 러시아 교환학생

유학 첫날 여성 추행한 러시아 교환학생

입력 2011-09-19 00:00
수정 2011-09-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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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경찰서는 19일 길을 가던 한국 여성을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러시아인 A(20)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8일 오후 10시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 인근 유흥가에서 B(24.여)씨의 엉덩이를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일행은 경찰에서 “친구가 소리를 지르니까 A씨가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면서 빠른 걸음으로 술집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A씨는 서울시내 모 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하려고 이날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접촉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팔을 휘두르다가 닿았을 뿐”이라며 범행을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일행이 술집에 쫓아들어가 경찰에 신고했다. 목격자를 찾아보고 피해자가 느낀 수치심의 정도, 양측 진술의 신빙성, 합의 여부 등을 고려해 사건을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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