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직원 고객정보 유출

삼성카드 직원 고객정보 유출

입력 2011-09-06 00:00
수정 2011-09-06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삼성카드의 한 직원이 고객 개인 정보 수십만건을 관련 업체에 유출한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내부 직원이 고객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직장 등을 관련 업체에 전달한 사실을 내부 감찰을 통해 확인하고 지난달 30일 남대문서에 고발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난 7월 내부 보안 시스템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개인 정보가 빠져나갔다는 정황을 포착, 감사를 벌인 결과 내부 직원 소행임이 드러나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또 “직원이 해명을 거부하고 있어 몇 명의 고객 정보를 빼돌렸는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11-09-06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