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특목고 비중 살펴보니

대학별 특목고 비중 살펴보니

입력 2011-08-25 00:00
수정 2011-08-25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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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KAIST·서울대順, 국제·외고…연대·고대·이대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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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과학고 학생들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외국어고 및 국제고 학생은 연세대, 예술·체육고는 이화여대에 가장 많이 입학했다. 또 국립대 기부금은 전년에 비해 크게 늘어났으며, 대학 구조조정의 핵심 지표인 올해 신입생 및 재학생 충원율과 장학금 비율은 지난해에 비해 약간 개선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4일 내놓은 대학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대학알리미는 전국 194개 4년제 일반 대학에 대한 현황을 35개 항목으로 정리했다.

●작년 기부금 국립대↑ 사립대↓

과학고 학생은 KAIST 461명, 서울대 293명, 성균관대 133명, 연세대 124명, 한양대 120명 등의 순으로 많이 들어갔다. 외국어고와 국제고 학생은 연세대가 861명으로 가장 많고, 고려대 832명, 이화여대에 553명, 성균관대 490명, 서울대 441명, 서강대 417명, 한양대 394명, 한국외국어대 398명 등이 뒤를 이었다. 예술·체육고의 경우 이화여대 364명, 중앙대(안성) 208명, 서울대 184명, 한양대 128명, 경희대 125명 등의 순이다.

30개 국·공립대의 지난해 기부금은 1626억원으로 2009년 1190억원에 비해 436억원(36.6%)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사립대 기부금은 7872억원으로 전년의 9392억원보다 1520억원(16.2%)이 줄었다. 특히 비수도권 국·공립대의 기부금은 60.5% 늘어 약진했고, 수도권 국·공립대는 8.0% 증가에 그쳤다. 비수도권 국·공립대의 기부금 급증은 KAIST가 2009년 88억원에서 255억원으로 상승한 데 힘입었다. 사립대의 경우 지난해 676억원의 기부금을 거둬들인 고려대가 1위를 기록했고 연세대·성균관대·중원대·가톨릭대·차의과대가 뒤를 이었다.

●신입생 충원율 90% 대학 94%

올해 신입생 충원율이 90% 이상인 대학은 93.8%(182개교)로 지난해(92.7%)보다 약간 늘었다. 반면 70% 미만인 대학은 7개로 지난해보다 1개교가 줄었고, 70~90%인 대학은 5개교로 나타났다. 재학생 충원율은 156개교(80.8%)가 90%를 넘어섰다. 신입생과 재학생 충원율 모두 70%를 밑돈 대학은 영산선학대·탐라대·대전가톨릭대·수원가톨릭대·광주가톨릭대·중앙승가대·선교청대학교 등 대부분 종교 계열이었다.

2009년 132만원이었던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은 지난해 137만원으로 5만원가량 올랐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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