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 이유… 직무대행 무원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했다.천태종은 18일 “정산 스님이 건강상의 이유로 최근 (천태종 최고 어른인) 종정 도용 스님에게 사표를 제출, 지난 16일 자로 수리됐다.”고 밝혔다.
2006년 4월 9일 14대 총무원장으로 취임한 정산 스님은 지난해 3월 30일 열린 제86차 정기 종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연임에 성공, 15대 총무원장 임무를 수행해 왔다. 남은 임기는 2년 8개월이다. 정산 스님이 사직함에 따라 천태종 총무원은 새 총무원장이 임명되기 전까지 직무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현재 부원장이 공석이어서 수석부장인 총무부장 무원(務元) 스님이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김성호 편집위원 kimus@seoul.co.kr
2011-08-19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