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저신장 어린이 성장호르몬제 기증
LG복지재단은 1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저신장 아동을 대상으로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가졌다.조준호(왼쪽) LG 사장이 나무처럼 잘 자라 달라는 의미가 담긴 홍콩야자 화분과 지원증서를 받은 어린이·보호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활짝 웃고 있다.
L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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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호 LG 사장, 정일재 LG생명과학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증식에서 LG복지재단은 저신장 어린이 96명에게 LG생명과학 성장호르몬제인 ‘유트로핀’을 9억 5000만원 상당 지원하기로 했다.
LG복지재단은 1995년 호르몬제 기증을 시작해 17년째인 올해까지 총 600여명에게 55억원어치 유트로핀을 지원했다. LG복지재단은 저소득층 자녀들 중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소속 전문의로부터 추천을 받은 저신장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1년간 이 호르몬제를 제공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1-08-1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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