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영동 맨홀 질식사고 아르바이트생 등 3명 사상

서울 남영동 맨홀 질식사고 아르바이트생 등 3명 사상

입력 2011-07-22 00:00
수정 2011-07-22 12: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천호동 상가 인부 매몰 사고에 이어 상수도 측량 작업을 하던 인부가 맨홀에서 질식해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22일 밤 0시50분쯤 서울 용산구 남영동 레인보우호텔 인근의 지하 3m 깊이 상수도 맨홀 안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들이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부 고모(38)씨가 숨지고 최모(28)씨 등 2명은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지나가던 시민이 맨홀 안에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었다면서 신고했는데 출동하니 3명 모두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경찰은 먼저 사다리를 이용해 맨홀 안으로 내려간 최씨가 2분 만에 쓰러지자 숨진 고씨 등 다른 2명이 최씨를 구하러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진행 중인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베이스 전산화 사업을 맡은 도급업체 직원으로 상수도 측량 작업을 담당했다. 최씨는 업체의 아르바이트생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지리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 전산화 사업은 매설된 상수도관로의 위치를 상세히 기록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들은 오래된 상수도관로의 위치를 탐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비 83억원 전액 확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지하철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의 승강편의시설(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학원가를 이용하는 학생 및 교통약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본 사업은 지난 2020년 1월 설계비 2억원을 확보하며 시작됐으나, 본격적인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 추진에는 김동욱 의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김 의원은 2022년 7월 제11대 서울시의원 임기를 시작한 이후, 기존에 조금씩 진행되던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 및 관계 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1번 출구 방면에는 한티공원, 대치1동 주민센터, 학교 등의 주요시설과 공동주택, 학원가 등이 위치해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편의시설 설치 필요성이 컸다. 그 결과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비 53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2025년 1월과 7월에 각각 23억원과 5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며 마침내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예산이 전액 확보됨에 따라 지난 10월과 1
thumbnail - 김동욱 서울시의원,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비 83억원 전액 확보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