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입원기록 꾸며 보험금 타낸 의사 입건

대전경찰, 입원기록 꾸며 보험금 타낸 의사 입건

입력 2011-07-12 00:00
업데이트 2011-07-12 08: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전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는 12일 환자들이 입원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 등)로 병원장 박모(45)씨 등 의사 3명과 이 병원 사무장, 간호과장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2009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서구 둔산동 한 병원에서 하지정맥류 레이저 수술(EVLT)을 받은 환자 478명에게 이틀간 입원한 것처럼 확인서를 발급해주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민간보험사로부터 8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 등은 환자에게 하지정맥류 수술이 건강보험 비급여대상이지만 입원을 할 경우에는 치료비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 범행을 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