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변웅전 대표는 1일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특위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길 꼴로 결과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변 대표는 이날 부산저축은행 피해자들을 만난 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축은행 사태는 김대중 정부에서 시작돼 노무현 정부를 거쳐 이명박 정권까지 왔다”면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허물이 있는 정당으로, 더 심하게 표현하면 피의자”라고 주장했다.
변 대표는 “피의자에게 국정조사를 맡기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고, 허물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밝혀낼 수 있겠느냐”며 “과연 시민이 그 결과를 믿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변 대표는 “이번 만큼은 저축은행과 관련해 허물도 없고 연관성도 없는 우리 당이 앞장서야 하는 데 그렇지 못했다”며 “비록 1명만 국조특위에 참여하지만, 다른 모든 의원들이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저축은행 사태와 신공항 백지화로 한나라당에 실망한 부산시민을 많이 만났다”면서 “지역에 연고를 둔 젊은 층과 깨끗한 신인을 발굴해 내년 총선에서는 부산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변 대표는 이날 부산저축은행 피해자들을 만난 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축은행 사태는 김대중 정부에서 시작돼 노무현 정부를 거쳐 이명박 정권까지 왔다”면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허물이 있는 정당으로, 더 심하게 표현하면 피의자”라고 주장했다.
변 대표는 “피의자에게 국정조사를 맡기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고, 허물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밝혀낼 수 있겠느냐”며 “과연 시민이 그 결과를 믿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변 대표는 “이번 만큼은 저축은행과 관련해 허물도 없고 연관성도 없는 우리 당이 앞장서야 하는 데 그렇지 못했다”며 “비록 1명만 국조특위에 참여하지만, 다른 모든 의원들이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저축은행 사태와 신공항 백지화로 한나라당에 실망한 부산시민을 많이 만났다”면서 “지역에 연고를 둔 젊은 층과 깨끗한 신인을 발굴해 내년 총선에서는 부산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