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로 외제차 ‘드리프트’ 폭주족 적발

강남대로 외제차 ‘드리프트’ 폭주족 적발

입력 2011-06-20 00:00
수정 2011-06-20 12: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호위반ㆍ중앙선 침범은 기본…번호판 아예 떼

서울지방경찰청 폭주족 전담수사팀은 20일 강남 한복판에서 고급 외제 스포츠카를 몰며 폭주 행위를 한 혐의(일반 교통방해 등)로 정모(31)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차량 9대의 운전자를 추적 중이다.
이미지 확대
서울지방경찰청 폭주족 전담 수사팀은 20일 강남구 도산대로 일대에서 외제 수퍼카를 몰며 ‘드리프트’를 하는 등 폭주 행위를 한 폭주족 정모씨 등을 일반교통상해ㆍ자동차관리법 위반혐의로 검거하고 차량을 압수했다. 사진은 20일 서울시경찰청에서 공개된 압수 차량.  연합뉴스
서울지방경찰청 폭주족 전담 수사팀은 20일 강남구 도산대로 일대에서 외제 수퍼카를 몰며 ‘드리프트’를 하는 등 폭주 행위를 한 폭주족 정모씨 등을 일반교통상해ㆍ자동차관리법 위반혐의로 검거하고 차량을 압수했다. 사진은 20일 서울시경찰청에서 공개된 압수 차량.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8~19일 0시부터 오전 4시께까지 도산대로와 영동대로ㆍ압구정로 등 강남지역 주요 도로에서 콜벳 쉐보레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등 고급 외제차를 몰고 굉음과 함께 중앙선을 넘나들며 ‘드리프트’를 하는 등 난폭하게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드리프트란 차량을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시키거나 옆으로 미끄러지게 하는 폭주 행위를 말한다.

영동대교 남단과 학동사거리를 잇는 도산대로 구간에는 정씨가 노란색 콜벳 쉐보레 차량을 몰며 드리프트를 하는 바람에 생긴 ‘스키드 마크’가 선명하게 찍혔다.

이들은 규정속도와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은 물론 왕복 10차로가 넘는 넓은 도로에서 신호대기 등으로 빈 공간이 생긴 틈을 타 드리프트를 하다가 경찰이 추격하면 ‘엄청난’ 속도로 도망쳤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은 페라리 F355와 포르쉐 카레라S, 아우디 R8, 벤츠 SL55 AMG 등 수억원을 호가하는 외제차를 몰며 폭주 행위를 즐겼고 번호판에 고휘도 반사필름을 붙이거나 번호판을 아예 떼는 수법으로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씨의 운전면허를 취소하고 2년 동안 면허 취득을 제한하는 한편 달아난 운전자 9명도 추적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주민이 시끄러워서 잠을 자지 못하고 교통사고가 날까봐 불안해했다”며 “도심 한복판에서 드리프트는 인도 돌진이나 연쇄 충돌 등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선정환 서울시의원,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 현장점검 및 주민·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선정환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지난 27일 종로구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을 찾아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서울시·종로구 등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선정환 의원과 서울시의회 현장민원과의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시의회 현장민원과장과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을 비롯해 종로구 도시녹지과 및 문화유산과 관계 공무원, 이화동장, 지역주민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관별로 소관이 나뉘어 있던 다양한 민원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합동 점검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도출하고자 기획됐다.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은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관리하고 있으며, 2면 규모의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배드민턴장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환경개선과 함께 이용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공원 내 쉼터 조성 등의 필요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다만 해당 낙산근린공원은 한양도성 성곽 문화유산보호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대규모 구조물의 설치나 환경개선 공사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선 의원은 “관계기관과 함께 문화유산 관련 절차와 시설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
thumbnail - 선정환 서울시의원,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 현장점검 및 주민·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