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 ‘IT 노벨상’ 받아

이석채 KT 회장 ‘IT 노벨상’ 받아

입력 2011-06-08 00:00
수정 2011-06-0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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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 회장이 7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국제통신학회(ICC) 2011’에서 정보통신 분야 노벨상으로 꼽히는 국제 전기전자기술자협의회(IEEE)가 수여하는 산업리더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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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가운데) KT 회장이 7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ICC 2011’에서 IEEE 산업리더상을 받은 뒤 빈센트 푸어(왼쪽) 심사위원장과 이병기 IEEE 산하 통신학회 회장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KT 제공
이석채(가운데) KT 회장이 7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ICC 2011’에서 IEEE 산업리더상을 받은 뒤 빈센트 푸어(왼쪽) 심사위원장과 이병기 IEEE 산하 통신학회 회장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KT 제공


빈센트 푸어 심사위원장은 “이 회장이 통신산업에서 혁신적인 지도력을 보여줘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유무선 융합을 위한 혁신, 글로벌 통신 시장 개척, 오픈 생태계 구축을 통한 1인 창조기업과의 동반성장 노력 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 회장은 시상식에서 “KT가 주도한 혁신이 한국 정보기술(IT) 산업에 수많은 무대와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지속적으로 변화를 주도해 한국을 글로벌 IT 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9년 초부터 KT를 이끌고 있는 이 회장은 KT와 KTF 합병 및 스마트폰 위주의 통신시장 재편 등을 주도했다. KT는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20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돌파했다.

IEEE의 산업리더상은 2001년부터 매년 정보통신 산업 부문의 발전과 혁신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주는 상으로 그해에 적합한 수상자가 없으면 수여하지 않는다. 2005, 2008, 2010년에는 수상자가 없었다.

이 상은 요르마 올릴라 노키아 회장, 어윈 제이컵스 퀄컴 회장, 게이치 다치가와 NTT 도코모 사장 등이 받았고, 국내에서는 2004년 이기태 삼성전자 전 사장이 받았다.

IEEE는 1984년 설립된 이후 세계 176개국의 학계·산업계·정계의 전자·정보통신 부문 전문가 40만명이 가입해 활동하는 최대 규모의 학술·표준화 단체로 전문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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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1-06-0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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