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공지영에 ‘만나달라’ 스토킹

작가 공지영에 ‘만나달라’ 스토킹

입력 2011-05-31 00:00
업데이트 2011-05-31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공씨, “고통이 심해져” 트위터 호소

서울 마포경찰서는 소설가 공지영 씨에게 ‘만나달라’며 수차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집까지 찾아간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주거침입)로 서모(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공지영 작가에게 10여 차례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공 작가의 집까지 찾아간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경찰에서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공 작가를 좋아하는 팬이어서 꼭 만나보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씨는 지난 6일 트위터에 “조용히 처리하려 했는데 아무래도 밝혀야 할 듯해요. 지난번 언급한 스토커의 행동이 도를 넘어서다 이제 저희 아이들에게까지 접근하는 등 고통이 심해지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