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경찰서는 16일 수년 간 사찰에 찾아가 현금을 갈취한 혐의(상습공갈 등)로 허모(4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2006년부터 올해 4월까지 충주의 한 사찰에 수시로 찾아가 “나 전과자인데, 먹고 살기 힘드니까 돈을 달라”고 협박해 300여만원을 빼앗는 등 술만 마시면 주로 새벽시간대에 절이나 영세음식점에 찾아가 30여차례에 걸쳐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허씨는 경찰에서 “절이 어려운 사람들 도와줘야 된다고 생각해 돈을 요구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2006년부터 올해 4월까지 충주의 한 사찰에 수시로 찾아가 “나 전과자인데, 먹고 살기 힘드니까 돈을 달라”고 협박해 300여만원을 빼앗는 등 술만 마시면 주로 새벽시간대에 절이나 영세음식점에 찾아가 30여차례에 걸쳐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허씨는 경찰에서 “절이 어려운 사람들 도와줘야 된다고 생각해 돈을 요구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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