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주민들 반응

울릉 주민들 반응

입력 2011-05-12 00:00
수정 2011-05-1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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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전체가 공원으로 편입 결사 반대 SOC사업 등 올스톱… 생존권 위협”



정치권 등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이 다시 일자 울릉 주민들이 “해상국립공원 지정 절대 반대”를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지난달 말 울릉도와 독도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요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자 울릉군의회와 지역 2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은 11일 ‘울릉군민 죽이는 해상국립공원 지정 결사 반대’라고 적힌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었다.

배상용 울릉군의회 부의장은 “주민들의 3대 숙원사업인 비행장 건설, 일주도로 완전 개통, 울릉항 2단계 공사 등 정주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개발사업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따라서 국립공원 지정은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그는 “울릉도가 공원으로 지정되면 엄격한 자연공원법의 제약을 받게 돼 섬 전체의 건축물 증·개축과 신축은 물론 현재 추진 또는 계획 중인 각종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친환경적인 관광 개발이 모두 중단되면서 결국 생존권을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용진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장은 “군민들과 사전 상의 없는 국립공원 지정은 절대 있을 수 없다.”면서 “정부가 울릉도·독도 국립공원 지정을 재추진할 경우 강력한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울릉군 이장협의회와 울릉청년연합회 관계자도 “울릉도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섬 전체가 공원지역으로 편입돼 지역 주민들은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만다.” 면서 “이 같은 문제로 인해 2004년 공원지정 여부와 관련한 주민 설문조사에서 95%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금도 전혀 변한 게 없다.”고 주장했다.

주민들도 “울릉 주민들의 반대로 무기한 유보됐던 국립공원 지정 문제가 갑자기 불거진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다.”면서 “정부는 주민들이 반대하는 국립공원 지정을 절대 무리하게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일 독도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울릉도·독도해상국립공원’ 신규 지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문으로 전달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1-05-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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