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최강선(민주당) 의원은 7일 ‘서울시 다문화가족 현황’ 자료를 인용해 “작년 서울에 사는 결혼이민자는 4만1천123명으로 2008년 3만6천532명, 2009년 3만9천275명에 이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3만84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이 3천486명, 일본 1천335명, 필리핀 1천91명, 미국 691명 등 순이었다.
다문화가정 자녀도 2008년 8천500명에서 2009년 1만2천664명, 작년 1만3천789명 등으로 늘고 있다.
다문화가정 관련 피해 상담 건수 역시 2008년 959건, 2009년 1천512건, 작년 2천28건 등으로 2년 만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상담 내용으로는 부부문제가 49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녀문제 356건, 부모문제 111건, 경제문제 86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다문화가정의 증가 추이보다 상담건수의 증가 추이가 더 높은 것은 사회의 무관심과 차별 탓이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과 해결 방안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적별로는 중국이 3만84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이 3천486명, 일본 1천335명, 필리핀 1천91명, 미국 691명 등 순이었다.
다문화가정 자녀도 2008년 8천500명에서 2009년 1만2천664명, 작년 1만3천789명 등으로 늘고 있다.
다문화가정 관련 피해 상담 건수 역시 2008년 959건, 2009년 1천512건, 작년 2천28건 등으로 2년 만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상담 내용으로는 부부문제가 49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녀문제 356건, 부모문제 111건, 경제문제 86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다문화가정의 증가 추이보다 상담건수의 증가 추이가 더 높은 것은 사회의 무관심과 차별 탓이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과 해결 방안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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